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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 열린민주 최고위원 “이 지사 보면 그릇이 작다” 쓴소리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단 이 지사 손 들어줘

주진형 열린민주당 정책공약단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도입방안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4.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주진형 열린민주당 정책공약단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도입방안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4.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를 통해 자신의 ‘보편복지론’을 현실화하면서 여권 내 잡음이 거세다. 지역사랑상품권 효과를 놓고 부정적으로 보고를 낸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의 분석 결과를 놓고 찬반 양론에 불이 붙었다. 단순한 경제분석을 넘어 여권내 차기 구도의 일단을 드러내는 정치논쟁으로 번지고 있다.파워볼게임

여당 내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가 이 지사편을 거들었으나 ‘작은 여당’으로 불리는 열린민주당에서 반박의 목소리가 나왔다.

주진형 최고위원은 18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이 지사가 조세연의 보고서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국책연구기관이라고 해서 정부의 정책에 비판적인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냐”라며 “그것을 가지고 이렇게 발끈하는 것을 보면 그릇이 작다”고 이 지사를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조세연이 지역화폐가 고용창출 없이 경제적 순손실만 키운다고 발표한 데 대해 “근거 없이 정부정책 때리는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주 최고위원은 “누구나 읽어봐도 대단하게 억지스러운 주장은 아니다”며 “연구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보고서가 대단히 비판적인 보고서가 아니다”며 “지역화폐가 현금에 비해 비효율적이며 따라서 중앙정부가 재정으로 보조해줄 필요까지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는 (지역화폐를) 안 주는 것보다는 주는 게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이 보고서는 현금으로 줬을 때에 비해서는 지역화폐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라며 “실제 현금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하기 어렵다는 문제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매출 데이터를 봤을 때 그 효과가 없진 않아도 크게 보이지 않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 최고위원은 “연구 기간이 지난 2018년까지인데, 지역화폐가 작년 3조원, 올해 9조원 발행되는 등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한 게 2018년 이후인 만큼 그 이전을 분석한 조세연 보고서는 그 효과가 잘 안 보였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를 살기기 위해 추석 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0.9.9/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를 살기기 위해 추석 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0.9.9/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 지사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역기준으로 볼 때 전체매출이 동일할 수는 있어도, 유통대기업과 카드사 매출이 줄고 중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연구할 것도 없는 팩트”라며 조세연의 보고를 재차 비판했다.파워볼사이트

이 지사는 또 YTN라디오에 출연해 “(조세연 소속) 학자라고 하면 양심에 따라서 객관적 데이터에 따라서 객관적 연구결과를 내야 한다”며 “이렇게 한다고 하면 보호해야 할 학자라든지, 연구라고 보기보다는 우리가 자주 이야기하는 청산해야 할 적폐행위인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도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화폐가 더 확대돼야 한다”고 지역화폐 확대 방침에 힘을 보탰다.

이에 이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 원내대표는 성남에서 지역화폐 정책을 검증하며 그 효용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많이 들은 전문가 중의 전문가”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의 지역화폐 활성화 방침은 지역경제 선순환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감사하다”고 환영했다.

dal@news1.kr

FT “유명희, 충분한 지지율로 1라운드 통과”

[서울=뉴시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1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1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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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1라운드를 통과했다.

WTO는 18일(현지시간) 사무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8명의 후보 중 멕시코의 헤수스 세아데, 이집트의 하미드 맘두, 몰도바의 투도르 울리아노브스키 등 3명의 탈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2라운드 진출자는 유 본부장을 포함한 총 5명으로 영국의 리엄 폭스 국제통상부 장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마지아드 알투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문화부 장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은행 전무 등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관계자를 인용해 “유 본부장은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등과 함께 여유 있는 지지율로 2라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WTO 사무국은 이날 공지를 발표하고 18일 오전 비공식 일반이사회와 대표단 회의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선출 작업을 관장하는 데이비드 워커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사무총장 선거 1라운드 통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워커 의장은 지난 7∼16일 16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차기 수장 선출을 위한 1라운드 협의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본부장은 현재 미국 현지에서 막판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지난 15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통상 분야 미국 정부 주요 인사, 전문가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배당주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연말 배당을 앞두고 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살펴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고르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배당 성장주 가운데 이익 추정치를 고려해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4분기 말인 12월에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을 뜻하는 배당락일이 확정된다. 이 때문에 매년 10~11월 중순까지 미리 배당주를 사둬야 한다는 이야기가 증시 격언처럼 나오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성장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현재 미국 성장주와 가치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10배 이상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

S&P500 상위 5개 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종목이 연초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대형 성장주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성장주 쏠림 현상은 국내 증시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되는데,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전반적으로 둔화하는 상황에서 성장성이 있는 일부 기업이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별로 살펴보면 미국은 아마존, 테슬라 등이 포함된 경기소비재와 IT, 커뮤니케이션 등의 업종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며 “반면, 한국은 헬스케어와 네이버, 카카오 등의 기업이 포함된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가장 높은 P/E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계절적으로 11월을 전후해 배당주가 강세를 보인다. 한국 상장기업의 98% 이상이 12월 결산법인이기 때문에 배당 역시 12월 말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배당 관련주는 3~4번 코스피 수익률을 웃도는 모습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게 염 연구원의 설명이다.

염 연구원은 “성장주의 강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가치주 우위 국면 진입으로 판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순이익과 배당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중 8년 연속 순이익과 배당이 증가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실적까지 21개의 기업이 조건을 만족했다. 21개 기업에는 LG생활건강, 삼성SDS, 더존비즈온, F&F, 리노공업, NICE평가정보, 콜마비앤에이치, 삼양식품, 동진쎄미켐, 빙그레 등이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저금리 환경에서 배당주의 매력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배당 수익률 재평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배당주 편입 비중을 확대할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배당주 내에서도 펀더멘탈과 배당 성장·신뢰도를 겸비한 배당 성장주 중심의 선별적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견고한 펀더멘탈과 이익 성장, 배당 신뢰도를 갖춘 배당 성장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미국 S&P500 고배당 지수는 이익 추정치 개선폭이 확대됐으나 배당 신뢰도가 약한 반면, 배당 성장 지수는 이익과 배당 추정치가 동반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S&P500 배당귀족지수(S&P500 Dividend Aristocrats Index)를 추종하는 ETF인 ‘NOBL’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OBL의 65개 구성 종목 내에서도 이익 추정치와 배당성장성을 고려하면 존슨앤존슨, P&G, 콜게이트 팜올리브, 아처 다니앨스 마들렌드, 암코어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대전고법 “피해자, 비극적 폭력 맞서지 못한 채 숨져” 항소 기각

홀로 기르던 친아들 살해한 남성 항소심도 징역 10년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홀로 기르던 친아들 살해한 남성 항소심도 징역 10년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이혼 후 홀로 기르던 친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18일 A(38)씨 살인죄 사건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4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자신의 집에서 아들 B(당시 만 3세)군을 목 졸라 정신을 잃게 했다.

B군은 친모 등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인 새해 첫날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아내와 이혼 후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평소 학대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아이 생살여탈권을 가진 것처럼 오만하게 범행한 죄책이 무겁다”고 징역 10년의 실형을 내렸다.

‘형이 너무 무겁다’는 피고인 주장을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전처에 대한 원망을 표출하며 친아들을 살해한 만큼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아버지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 피고인의 비극적 폭력에 맞서지 못한 채 짧은 생을 마감해야 했던 만큼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walden@yna.co.kr

[요코하마=AP/뉴시스]지난 3월 31일 일본 요코하마시의 차이나타운에서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2020.09.01
[요코하마=AP/뉴시스]지난 3월 31일 일본 요코하마시의 차이나타운에서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2020.09.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 동월 대비 99.7% 격감한 8700명에 그쳤다.

닛케이 신문 등은 18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일본 방문자 감소폭이 90%를 넘은 것이 6개월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국가에서 장기체류자와 비즈니스 목적에 한정해 왕래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지만 관광 목적 이동 제한은 유지하면서 방일객 급감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작년 같은 달에 100만명이 일본을 찾은 중국이 1600명, 30만명이 방문한 한국은 700명에 불과했다.

그래도 한중 모두 7월과 비교하면 방일자가 배증했다. 대만과 태국이 각 400명, 말레이시아와 인도는 200명씩이다.

베트남은 1100명으로 7월 600명에서 입국자가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7월 하순 이래 입국 후 14일간 대기를 조건으로 태국과 베트남 등과 장기체류자 왕래를 재개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억제한 국가에 대해선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있다.

1~8월 누계로 방일 외국인은 395만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1~8월에는 2214만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애초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발발 전 올해 방일 외국인을 4000만명 받아들인다는 목표를 설정했는데 지난달까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방일객이 찾아왔을 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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